❝처음엔 몰랐습니다. 그런데 면회실에서 마주한 아기의 귀는…❞
출산 직후,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의 얼굴에 정신이 팔려 귀 모양은 미처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면회실에서 아기를 처음 제대로 마주한 순간,
한쪽 귀에 테이프가 붙어 있었고, 귀가 반쯤 접힌 채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쪽 귀도 귓바퀴가 평평하게 눌려 변형된 모습이었습니다.
순간, 막연한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이러다 굳어버리면 어떡하지?”
“아프지 않게, 수술 없이 고칠 수는 없을까?”
📚 귀 교정에 대해 찾아보며 알게 된 것들
밤마다 검색하며 알게 된 건,
귀 모양은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펴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생후 1개월 이전이 비침습적 교정의 골든타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생후 2~3주 사이, 귀 연골이 매우 부드러워
전문 교정기만으로도 수술 없이 모양을 교정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희망이었습니다.
💡 셀프 교정을 고민했지만…
그때는 유명한 셀프 교정기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베이비이어’ 같은 테이프 교정 제품을 구매해서 집에서 해볼까?
비용도 적고 당장 시작할 수 있으니 혹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너무 두려웠습니다.
- 혹시 잘못 붙여서 더 망가지면 어떡하지?
- 대칭을 어떻게 맞춰야 하지?
- 피부가 짓무르면 어떻게 대처하지?
어설프게 시작했다가 후회할까 봐, 결국 전문 병원을 선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지금 돌이켜봐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 그래서 선택한 곳 – 강남 S병원 성형외과
많은 후기와 전문성을 고려해,
강남 S병원 성형외과에 전화했고, 다행히 생후 14일 진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 아기의 귀 상태 진단
- 모양에 맞는 전문 교정기 부착
- 부모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교정기는 안정적으로 귀를 감싸는 구조였고, 목욕할 때만 떼고 다시 착용하면 되었어요.
그리고 단 2주 뒤, 재방문 없이 저희가 직접 교정기를 제거했습니다.
놀랍게도, 접혀 있던 귀가 완전히 펴졌고, 좌우 귓바퀴도 거의 대칭이 되었어요.
🏥 추천 병원 리스트 및 귀 교정 비용 안내 (2025년 기준)
초기 귀 교정은 모든 병원에서 시행하는 건 아니며,
전문성 있는 의료진, 적절한 교정기 사용, 충분한 설명이 가능한 병원 선택이 중요합니다.
📍 아기 귀 모양 교정 병원 추천 리스트
| 병원명 |
| 강남 S병원 성형외과 |
| 방배 I산부인과 소아과 |
| 쌍문역 A소아과 |
※ 방문 전 전화 상담 필수입니다. 병원에 따라 진료 일정, 적용 가능한 교정기, 관리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신생아 귀 교정의 전체 비용은 보통 약 5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이며,
이는 다음 요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사용되는 교정기 종류 (예: 이어웰, 베이비이어, 맞춤 실리콘)
- 귀의 변형 정도
- 병원 측의 관리 방식 (재방문 유무, 테이핑 방식 등)
정확한 비용은 진료 후 결정되므로, 병원에 직접 상담받으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 교정 과정은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 생후 3일차 병원 예약
- 생후 14일, 병원 방문 → 교정기 부착
- 2주뒤 병원 방문 → 확인 (모양이 거의 완벽하게 교정됨) 후 재 착용
- 2주간 집에서 착용 유지
- 하루 종일 착용
- 목욕 시만 제거 후 재착용
- 2주 후 교정기 자가 제거
- 재방문 불필요
- 결과: 놀라울 정도로 귀 모양이 자연스럽게 회복됨
💬 자주 묻는 질문(FAQ)
Q. 병원 안 가고 셀프 교정해도 되나요?
A.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대칭 맞추기, 접착 상태, 피부 반응 등을 부모가 직접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병원 추천드립니다.
Q. 병원 교정기는 안전한가요?
A. 네.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통기성과 구조가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Q.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나요?
A. 교정 기간 동안 제대로 관리되면 대부분 유지됩니다. 단, 너무 이른 탈착이나 잘못된 관리 시 일부 되돌아올 수 있어요.
Q. 교정기 착용 중 주의사항은?
A. 눌림 자국 확인, 피부 진물 발생 시 즉시 제거 후 병원에 문의해야 합니다.
✅ 마무리하며 – 놓치지 말아야 할 ‘생후 한 달’
귀 교정은 단순한 외모 교정이 아닙니다.
아이의 자존감, 성장 후의 심리적 안정,
그리고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개입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처럼
- 단 2회의 병원 방문
- 2주간의 관리
- 수술 없이 놀라운 변화
이 모든 것은 ‘언제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귀가 접혀 있거나, 귓바퀴가 눌린 듯 보인다면
늦지 않게, 생후 3주 이내에 상담만이라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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